좋아해줘(2016) 로맨스 영화, 사랑스러운 세 커플의 연애

좋아해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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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아해줘

개봉: 2016년 02월 17일

감독: 박현진

출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외

 

경아와 진우의 이야기

주인공을 경아(이미연)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입니다. 진우(유아인)은 톱스타 남자 배우입니다. 진우에게 경아의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왔습니다. 사실 진우는 과거 경아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톱스타가 된 것이었습니다. 진우는 경아의 드라마 캐스팅을 거절했고, 경아도 진우를 원하지 않았지만 방송국은 진우를 원했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은 진우를 섭외하기 위해 경아와 진우를 초대하여 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는 냉랭했고,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은 경아와 진우가 둘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경아는 진우에게 드라마를 같이 하자고 설득했습니다. 진우의 반응이 부정적이자 경아는 과거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꺼냈습니다. 경아는 사실 홀로 3살 아들 봄이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었습니다. 진우와 경아는 3년 전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고, 진우는 그 뒤 군대에 갔습니다. 진우는 그 사실도 모른 채, 경아가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자 경아의 드라마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경아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알게 된 진우는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경아는 진우의 미래에 방해가 될까 봐 결국 봄이와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진우는 경아를 붙잡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성찬과 주란의 이야기

성찬(김주혁)은 작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성찬은 전셋집을 계약했습니다. 집주인인 주한은 개인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스튜어디스 주란(최지우)이었습니다. 주란은 성찬에게 깐깐하게 대했습니다.  어느 날 성찬은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는 주란을 만났고, 집 계약할 때 자신에게 대했던 태도를 복수하기 위해 주란을 귀찮게 했습니다. 주란은 자신의 가게를 열기 위해 건물을 계약했지만 사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성찬은 신혼집 전세 계약까지 마쳤지만, 파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며칠 뒤 성찬은 계약한 전셋집에 하자가 생겨 집주인 주란을 불렀습니다. 둘은 대화를 하다 싸우게 되었고, 그러다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주란은 성찬에게 세를 준 자신의 집에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성찬과 주란은 티격태격 싸우지만 점점 정이 들고 친해졌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었던 주란은 성찬의 소개로 의사인 민호라는 남자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주란은 민호와 빠르게 가까운 사이가 되고, 민호의 집에 인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란은 성찬이 신경 쓰여 결국 성찬에게 돌아왔고 해피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수호와 나연의 이야기

성찬의 술집 단골손님인 수호(강하늘)은 피아니스트를 꿈꾸었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청력을 잃고,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호는 열심히 노력하여 입술 모양을 보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성찬은 수호와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때 성찬이 파혼당한 소식을 알게 된 나연이 성찬의 술집을 찾아왔습니다. 나연(이솜)은 경아의 드라마 PD입니다. 수호와 나연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애 경험이 없는 수호는 나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몰랐고, 성찬의 도움으로 나연과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호는 자신의 난청에 대해 들킬까 봐 나연에게도 얘기하지 못하고, 나연의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도 피하게 되었습니다. 수호와 나연이 연극을 보러 가기로 한 날 수호는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 경적소리를 듣지 못해 작은 사고가 났고, 나연은 이 사건으로 인해 수호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은 그렇게 멀어지는 듯했으나 결국 포항에서 재회하며 다시 이어졌습니다. 

총평,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모든 커플들이 너무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워서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입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영화 '좋아해줘'리뷰 마치겠습니다.